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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데려와라" 파티 영상에 들끓는 여론…안민석 SNS 비판 잇따라

최종수정 2020.09.18 08:48 기사입력 2020.09.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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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윤지오, 캐나다 생일파티 영상 공개
'윤지오 지원' 안민석 향한 비판 잇따라
누리꾼들 "책임지고 윤지오 잡아와라"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해 증언한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운데)가 지난해 4월8일 국회 본청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해 증언한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운데)가 지난해 4월8일 국회 본청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수배 중인 배우 윤지오가 캐나다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지원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윤지오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캐나다 토론토의 한 유명 호텔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윤 씨는 영상과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을 자처하면서 후원금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후원금 1억4000만원을 모금했다가 소송을 당했다. 또 '열세 번째 증언'이라는 제목의 책 출판 작업을 돕던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해외 출국을 사유로 지난 5월 기소중지가 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윤지오가 국내에서 장자연 사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갈 때 안 의원이 적극적으로 그를 지지한 것을 문제 삼아 안 의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수배 중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캐나다 파티 인증샷을 올리자 그를 지원해 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댓글 캡처

수배 중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캐나다 파티 인증샷을 올리자 그를 지원해 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댓글 캡처



안 의원은 지난해 4월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어 윤지오 지킴이를 자처한 바 있다. 당시 같은 당의 권미혁, 남인순, 이종걸, 이학영, 정춘숙 의원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도 동참했다.

이후 윤지오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지자 안 의원은 "선한 의도로 윤지오를 도우려 했던 여야 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모두 제 탓"이라고 했다.


현재 안 의원 페이스북에는 "안 의원님 본인이 저지른 일 해결하셔야죠", "윤지오는 언제 데려오실 거예요", "캐나다 가서 윤지오 잡아 와라"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캐나다 파티 영상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자 윤지오는 17일 자신의 SNS에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한국 사회에서 범죄자가 아닌 개인을 상대로 이런 진행을 한다는 것도 경악스럽고 이럴수록 캐나다에서 더욱 철저한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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