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와 합천, 고령 등 7개 ‘가야고분군’ 모두 가야문명 증거 보여줘

함안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의 실존과 역사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적으로,  내년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것이다.(사진=함안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의 실존과 역사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적으로, 내년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것이다.(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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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베일에 가려져 신비를 자아내고 있는 6가야 7곳의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경남 함안군은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의 심의 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7개 고분군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함안 말이산과 김해 대성동, 고령 지산동 등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로 시작됐지만, 3개의 고분군만으로는 유산적 가치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따라서 2018년 고성 송학동과 합천 옥천 등 4개의 고분군으로 확대됐고, 지난해 1월 이들 7개의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다시 등재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가야고분군’은 9월 말까지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영문 초안을 제출한 후 내년 1월 말까지 영문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내년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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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관계자는 “함안군을 비롯한 10개의 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오랫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1년으로 예정된 이코모스(ICOMOS) 전문가의 현지실사에 대비해 고분군의 경관복원과 정비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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