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기적 집단행동에 의료 공공성 물려버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의당은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합의에 대해 "다행"이라면서도 "이기적 집단행동에 의료 공공성을 물려버려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집단 진료거부에 나섰던 의사들이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국면에서 불안에 떨었을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공의대와 의대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결정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관련된 중차대한 국가적인 의제를 의사들의 이기적인 집단행동에 맞닥뜨리자 물려버리고 만 것이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논의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의사들의 부당한 집단행동을 통제할 사회적 통제 장치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역시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보건 의료 정책의 핵심 당사자인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협의체에는 의사와 여당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와 관련된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해서 반드시 사회 전체적인 합의로 귀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