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예산안] 감염병 대응 R&D에 4300억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43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추경 포함 예산 대비 96.4%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지원을 위해 1314억원을 편성했다. 치료제 임상 지원에는 627억원이 쓰인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450억원보다 39% 늘었다. 백신 임상 지원 예산도 40% 늘린 687억원을 쏟는다.
방역장비와 진단기기 고도화, 방역현장 기술개발 등 방역 R&D에는 올해 예산 대비 두 배 정도 늘어난 165억원이 잡혔다. 확진자 임상 데이터 분석,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실험실ㆍ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등 감염병 대응 R&D 예산도 전반적으로 확대한다. 중앙감염병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운영에는 올해보다 13% 늘린 363억원이 투입된다. 국립병원 격리병실 확충,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예산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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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개발의 전임상을 지원하는 부처인 과기정통부는 961억원을 감염병 대응 예산으로 잡았다. 미래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기술 개발에 319억원, 신변종 바이러스 예측 진단 등을 위한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에 102억원, 인공지능 융합 신규감염병대응시스템 개발에 71억원 등을 투입한다. 또 기초과학연구원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연구자원센터)을 시작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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