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원 조사한다던 WHO, 우한은 안갔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정작 발원지인 우한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지난 달 3주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조사에 나섰던 WHO 조사팀이 우한은 방문하지도 않은 채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WHO는 당시 파견된 조사팀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선임 과학자들과 광범위한 화상 대화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는 대대적 조사에 앞선 기초 작업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향후 파견될 국제 조사팀의 우한 방문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WHO가 조사팀 일정이나 방문지 등을 명확히 알리지 않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바이러스 기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부실조사에 그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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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지난달 조사팀의 중국 내 방문지는 중국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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