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안우성 조교사(15조)가 지난 23일 부경 제2경주에서 소속 경주마 ‘마이티즈젬(암·3세)’의 우승으로 데뷔 6년 만에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정도윤 기수와 함께한 ‘마이티즈젬’은 경주 초반 뒤처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결승선 100m 직전 지점에서 1위로 달리고 있던 ‘래피드게임(수·3세)’를 역전하며 우승을 거뒀다.
안우성 조교사는 “정도윤 기수가 말의 추입 능력을 파악하고 경주를 전개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마방운영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말의 질병관리에 힘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마의 건강관리에 더 집중해 앞으로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우성 조교사의 200승 달성 영상과 관련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를 통해 볼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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