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6.1%·민주당 39.7%…지지율 동반 상승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광복절 집회 참가 독려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8~21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39.7%를 기록, 35.1%를 기록한 통합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4.9%포인트 올랐고, 통합당은 1.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통합당에 지지율 역전을 당했지만, 중폭 반등 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민주당은 텃밭 호남에서 11.7%포인트 오르면서 63.3%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11.3%포인트↑, 39.8%)과 대전·세종·충청(7.0%포인트↑, 39.7%)에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통합당은 대전·세종·충청(7.8%포인트↓, 29.4%), 부산·울산·경남(4.7%포인트↓, 40.3%) 등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정의당 4.1%, 열린민주당 3.9%, 국민의당 2.6%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반등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46.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0.8%로 1.8%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 측은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동반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통합당 추격에 따른 결집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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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7705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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