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장거리 핵무기 통제 위한 회담 시작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장거리 핵무기 통제 협정인 '신전략 무기감축 협정(New START·뉴 스타트)' 협정의 연장을 위한 2차 차관급 회담을 재개했다.
dpa통신은 미국과 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장거리 핵무기 통제를 위한 2차 차관급 회담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담에는 마셜 빌링슬리 미국 군축 담당 특사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참석해 뉴 스타트의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 스타트는 1991년 맺어진 '전략 무기감축 협정(START;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ies)'이 2009년 만료되면서 이를 승계하고자 맺어진 협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는 내년 2월5일까지 모든 운반수단과 핵탄두를 각각 700기와 1550기로 축소키로 했다.
미국은 2017년 핵탄두 보유 수를 1393기까지 줄였다고 발표했고, 러시아 역시 2018년 배치된 전략 핵탄두를 1444기까지 감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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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 앞서 랴브코프 차관은 전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측이) 상당한 이견을 보인다"면서도 미국 측의 태도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빈에서 1차 차관급 회담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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