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월 고용동향

실업률 4.0%…7월 기준 1999년 7월 이후 최고
취업자 27만7000명↓…5개월 연속 감소
실업자 113만8000명…7월 기준 21년來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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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주상돈 기자] 지난달 실업자 수가 114만명에 육박하며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1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1000명(3.7%)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1999년 7월(147만6000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7월 기준으로 역시 1999년 7월(6.7%)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취업자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1.0%) 줄었다. 올 3월(-19만5000명) 이후 5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0%로 1.1%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취업자는 60세 이상(37만9000명)을 제외하곤 모두 줄었다. 30대 17만명, 20대 16만5000명, 40대 16만4000명, 50대 12만6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1000명·7.2%), 운수 및 창고업(5만8000명·4.1%),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 임대서비스업(4만4000명·3.4%) 등에서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22만5000명·-9.5%), 도매 및 소매업(-12만7000명·-3.5%), 교육서비스업(-8만9000명·-4.6%)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5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2000명(3.1%) 늘었다. 쉬었음(22만5000명·10.8%)과 가사(21만8000명·3.8%) 등에서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총 231만9000명으로 2003년 1월 작성이래 7월 기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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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7월 고용동향은 취업자 감소, 실업자와 비경활 증가하는 등 6월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모습 보였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모임 외출 자제, 관광객 유입 급감 등이 지속되며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취업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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