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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주만에 '팔자' 전환…코스닥은 '사자'

최종수정 2020.08.09 14:06 기사입력 2020.08.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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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4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까지 7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9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2836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86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1251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LG전자 를 649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LG생활건강 (532억원), 네이버( NAVER , 418억원), KB금융 (398억원), CJ제일제당 (333억원), LG (296억원), 금호석유 (280억원), 포스코( POSCO , 274억원), 롯데케미칼 (26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하이닉스를 2416억원 순매도하며 2주 연속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카카오 를 2346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자 (2103억원), 씨젠 (981억원), 현대차 (942억원), SK텔레콤 (541억원), 삼성전자우 (464억원), 삼성화재 (262억원), 콜마비앤에이치 (223억원), 현대모비스 (221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최근 증시가 많이 오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매력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개선 속도는 더디지만 코스피가 2300선에 안착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코스피 12개우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로 상승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지속 경신 중"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국내 주식시장 주변자금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최대치를 경신했고 국내 주식시장의 채권시장 대비 상대 기대수익률이 6%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여전히 주식의 매력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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