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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당에 '비상경제특위'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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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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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미래통합당에 경제 회복을 위한 국회 비상경제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고 경제살리기 총력전에서 승리하려면 정치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다른 나라보다 안전하고 빠른 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위기 극복 모범사례를 창출해 글로벌 선도 국가로 우뚝 서야 한다"며 "이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야당도 6·7월 보이콧과 시간끌기 전략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도 개원연설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회 경제특위를 제안한 바 있다"라며 "비상경제특위에서 소비와 투자, 지역경제활성화와 규제 혁신 입법이 속도감있게 논의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내수 소비 진작이 급선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제 회복의 관건은 내수"라며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숙박, 관광, 외식, 농산물 등 8대 분야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지난 7월 개편방안을 발표한 통합투자세 공제 보완사항을 검토해 기업 투자가 적시 이뤄지도록 현장의견 수렴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데 대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에 의료계가 집단행동으로 반대하는 건 유감스럽다"며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의료분야 전공의들까지 집단휴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협회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어떤 경우에도 진료 공백으로 국민이 피해보는 일은 없게 해달라"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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