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판매 전년비 0.6% 증가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5개월만에 전년비 증가세 전환
팰리세이드·코나 등 SUV가 실적 주도
기아차도 텔루라이드 생산량 늘리며 회복세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주력 해외시장인 미국에서 '코로나 악재'를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미국 법인은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대비 0.6% 증가한 5만7677대를 판매(제네시스 제외)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404대를 판매하며 성장을 이끌었으며 소형 SUV 코나도 11% 증가한 7077대가 팔렸다. ▶관련기사 10면

'코로나 악재' 털어낸 현대차, 5개월만에 美판매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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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코로나19가 미국 사회에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전년비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해왔다. 3월에는 42%가 넘는 감소율을 보이며 3만5000대 수준으로 실적이 반 토막이 났고 4월까지도 3만대 선을 유지하다 5월부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7월 들어서는 6만대에 육박하며 전년비 증가세로 전환,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아직까지 마이너스 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이다. 7월 혼다(-12.6%), 도요타(-20.7%), 스바루(-19.7%) 등 일본차 브랜드들은 미국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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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도 미국시장에서 5만2479대를 판매하며 전년비 감소폭을 1%대로 줄였다. 기아차는 미국 현지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의 인기에 따른 증산 효과가 더해지며 판매 회복에 힘을 보탰다. 텔루라이드는 7월 한 달간 4822대 판매되며 올해 누적 판매 3만대를 넘어섰다. 7월부터 기아차는 연 8만대 수준이었던 미국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10만대 수준으로 늘렸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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