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로 15만명 목숨 잃어…"전쟁보다 더 큰 피해"
누적 확진자 443만명으로 세계 1위
매일 5만~7만명 확진자 발생
치명률 3.4% 달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에서 15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7개월만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27일(현지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로 집계된 인원은 15만444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443만3410명이다.
이날 미국 내 신규 확진자는 6만6571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596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매일 5만~7만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 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것과 관련해 미 정부 책임론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다수의 미국민이 희생된 것과 관련해 과거 전쟁 당시 사상자 숫자와 비교하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 사망자는 5만8000명이고, 1차 세계대전에서는 11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전쟁 중 발생한 인명피해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미국 인구가 3억31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국민 가운데 1.3%가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전체 확진자 가운데서는 3.4%가 목숨을 잃은 셈이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나라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누적 확진자 244만3480명, 사망자 8만7679명), 인도(누적 확진자 148만2503명, 사망자 3만3448명) 등이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미국 내에서는 초기 방역 등에 실패한 데다, 검진 수요 등도 밀리면서 검진에 수일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백신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