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손보사 차량침수 피해 1585건
자차 담보 보상…손해액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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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산에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 보험업계에서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된 차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불가피하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3% 거래량 1,318,912 전일가 32,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64,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4.91% 거래량 282,780 전일가 17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등 4개사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차량 피해 접수 건수는 162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차량침수는 1585건으로 추정손해액 161억2000만원으로 차량 피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상도에서 차량침수 1478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손해액은 153억39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ㆍ인천ㆍ경기에서는 차량침수 44건, 손해액 3억1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ㆍ전라는 27건, 대전ㆍ충청과 강릉ㆍ강원은 나란히 18건을 기록했다.

기록적 폭우에 차량침수 160억 손해…車보험 손해율 '악재' 원본보기 아이콘



현행 자동차보험에서는 침수 차량에 대해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로 보상을 하고 있다. 운전자는 침수 피해를 확인하고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침수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오거나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 모두 보상 가능하다. 불법주차 여부와 상관없이 자연재해로 인한 주차 중 침수는 자차 무과실 사고로 처리된다. 보험료 할증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하지만 이미 물이 불어난 곳을 운행하다가 침수된 경우에는 자기 과실과 손해액에 따라 할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놨을 때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하지 않는다. 자동차 안에 놓아둔 물품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지 못한다.


또 수해로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다른 차량을 구입할 때는 취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보험사에서 발급받아 차량등록사업소에 차량 등록 시 첨부하면 된다. 피해차량을 폐차하고 새 차를 취득하거나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에 따라 손해보험사가 피해차량을 인수할 경우에 해당한다.


손보사 관계자는 "물 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됐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를 만지지 말고 견인해야 한다"면서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간 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 기기에도 물이 들어가 엔진에 마찰이 발생해 큰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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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올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번 침수 피해로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 400억여원의 침수 피해가 발생해 그 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4%포인트 가량 상승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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