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학력 양극화, 90점 이상 늘고 40점 미만 비율도 늘어"
6월 모의평가 3년치 성적 자료 분석 결과
60점 이상 90점 미만 비율 40% 미만
"비대면 수업 기간 양극화 심화"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 결과,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영역에서 중위권 규모가 줄고 학력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에서 제공한 6월 모의평가 3년치 성적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90점 이상 비율은 예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40점 미만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6월 모평에서 90점 이상 비율은 국어영역 7.15%, 수학영역(나형) 7.40%, 영어영역 8.73%로 작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모평 90점 이상 비율은 각각 2.64%, 3.88%, 7.76%였다. 강 의원은 "90점 이상 비율이 시험의 난이도와 직결된다고 볼 때 예년에 비해 이번 시험은 대체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40점 미만 비율도 국어영역 26.23%, 수학영역(나형) 50.55%, 영어영역 23.34%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전년 각 24.73%, 49.73%, 20.85%였다.
이로 인해 60점 이상 90점 미만은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국어영역 39.37%, 수학영역(가형)39.27%, 수학영역 (나형) 24.72%, 영어영역 44.8% 등으로 대체로 40%를 웃도는 수치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다만, 수학영역(가형)의 경우 양극화 현상이 크기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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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비대면 수업 기간에 이루어진 학습 활동에 대한 개별 학생의 성취도를 평가할 기회인 측면에서 학력 양극화 심화라는 문제가 나타났다"며 "저학력 학생들의 학력 손실 문제에 대해 교육 당국은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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