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휴양시설 3300곳 '화재 안전점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야영장과 민박,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 3300곳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소방본부는 먼저 도내 276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소방특별 조사요원들이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살펴보고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게 된다. 내구 연한이 지난 소화기와 이상이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미승인 용품은 소방서에서 처분한다.
또 민박과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 3254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화재위험 요인을 진단하는 등 현장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소규모 숙박시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한다. 아울러 피난 방화시설과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경기소방본부는 2018년 12월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이후 펜션과 민박에 대해 시ㆍ군 합동 안전점검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펜션 55건, 민박 7건 등 도내 휴양시설에서 총 6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38.7%(2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적 요인 25.8%(16건), 부주의 22.6%(14건) 순이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휴양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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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휴양시설은 농어촌 민박업 3140곳, 글램핑 야영장 175곳, 카라반 야영장 101곳, 관광 펜션업 67곳, 한옥 체험업 47곳 등 총 3530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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