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공세 발언 이어 바이든 전 부통령 연계해 맹비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종식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하원을 통과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이 전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은폐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국을 도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시켰다며 중국과 바이든을 연계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CNN 방송등은 이날 기자회견 생중계를 중단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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