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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인국공 TF ‘첫발’…“빚·국민세금 써서 불공정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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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청년들이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이종배 “채용 공정성 바로 잡아야”
임이자 “與, 청와대 시녀 노릇만 할 게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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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이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공정 채용 TF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국공 공정채용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되는 것은 본인이나 가족 입장에서 볼 때는 고용이 안정되고 좋은 일이나 그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면 또 다른 큰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이 불공정 앞에 좌절한다 든지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입법이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밝혔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권의 인기영합적인 아마추어 정책이 국민들의 희망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는 취업은 한 자리라도 로또로 돼서는 안 된다. 채용 공정성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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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지금 코로나19로 항공사와 공항들이 망해간다”며 “합리적 경영진이라면 이 시기에 긴축 경영을 해야지 확장 경영을 할 수 없다. 청와대의 강압에 의한 무모한 결정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빚 내고 국민 세금을 써서 정규직 확장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인국공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을 위한 불공정한 채용이다. 대통령이 이 문제를 즉각 유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TF 위원인 임이자 의원은 “여당에서 마치 통합당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양 왜곡되게 말한다”며 “문 대통령이 얘기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약속한 부분을 지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금 우리 국민들과 청년들이 기회는 조국의 아빠찬스로 무너지고, 과정의 공정은 인국공의 불공정으로 무너지고, 결과의 정의는 윤미향의 할머니 찬스로 무너지고 있다. 이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청와대의 시녀 노릇만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분을 똑바로 보고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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