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지도자 회의 ‘CLF 월드 컨퍼런스’ 막내려
유튜브채널 CLF KOREA 통해 한국어 등 총 6개 언어로 동시통역 중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2020 CLF 월드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특정 교단이 아닌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연합인 CLF가 ‘Ready for your comeback?’을 주제로 열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가정과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자는 원래의 기독교 목소리로 돌아가자는 취지다.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기독교인을 위해 국가별, 대륙별 시간에 맞춰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인들의 다양한 언어를 고려해 컨퍼런스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CLF KOREA를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총 6개 언어로 동시통역했다. 그 외 언어는 해당 국가의 개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역이 제공됐다.
프로그램도 현지 사정과 각국 목회자들의 수요에 따라 공통 프로그램과 개별 프로그램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CLF의 주요 프로그램인 박옥수 목사의 특강과 앤드류 워맥, 호아킨 페냐 등 기독교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믿음의 삶’, ‘교회사’, ‘교도소 사역’, ‘레위기 제사’ 등 주제 강연이 세계 공통으로 중계됐다.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과 그룹별 토론 등은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한목소리를 내고, 가족과 교회,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참된 교회의 역할로 회복하자고 외쳤다.
박 목사의 특강은 매일 오전과 저녁 2차례씩 3일간 총 6회 진행됐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2장 ‘가나 혼인잔치’와 창세기 40장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열왕기하 7장 ‘기근에 빠진 사마리아 성’ 등을 강연했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CLF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간증하는 자리를 맞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많은 교회가 교단을 막론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데 마음을 모으는 행사였다.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당초 3월 뉴욕에서 CLF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로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천 액션 페이스 선교회’의 유럽권 비숍 버나드 살라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삶과 CLF에 대한 비전, 목회자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CLF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가볍게 여길 수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CLF와 유럽 전체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CLF는 향후 사이버신학교 교육지원, 최고목회자과정 지원, 주일학교 및 청년 지도지원, 교회 문제 해결 지원, 지속적인 공동집회 및 교류활동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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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는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합하고 교류하는 범세계적 기독교단체로, 2017년 출범이후 뉴욕 CLF 월드 컨퍼런스, 홍콩 CLF 아시아 컨퍼런스, CLF 월드컨벤션 코리아 등 100여개 나라에서 포럼과 심포지엄을 열어왔으며, 지금까지 36만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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