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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투 의혹' 발언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으로부터 고소당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들이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오 전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지난해 10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들을 부산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피고소인의 주거지인 강남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투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을 성추행이 있었다고 단정하는 표현으로 볼 수 없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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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전 시장은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4월 23일 자진 사퇴했다. 이후 검찰은 오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가 범행 내용을 인정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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