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주영광교회·수원 중앙침례교회 각 4명 추가 확진
광주·전남 일가족, 광륵사 관련성 확인…접촉자 7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28일 오후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건물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28일 오후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건물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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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경기 안양시에 있는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환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명, 나머지 21명은 경기도 지역 환자로 분류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준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와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집단 관련 환자는 7명으로 늘었다. 예배 참석자 720명에 대해 증상여부를 살펴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교회 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지켰으나 예배가 아닌 첫 지표환자가 따로 가진 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조사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격리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환자는 210명으로 늘었다. 방문자가 42명, 접촉자가 168명이다. 같은 지역 왕성교회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 누적 환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서울지역 환자가 24명, 나머지 4명은 경기지역 환자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원생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미지: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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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일가족 확진사례와 관련해선 광주 동구에 있는 광륵사와 관련성이 확인돼 한 집단으로 묶였다. 총 12명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20일 있었던 예술제(39명)를 비롯해 불교대학, 면담자 등 접촉자 76명이 확인돼 진단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미주지역이 3명, 유럽이 1명, 나머지 8명은 중국 외 아시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외 지역은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이 각 2명, 러시아와 파키스탄이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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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나온 종교시설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미흡하게 쓰는 등 생활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찬송, 식사, 소모임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고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해 추가 감염이 발생한 특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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