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린드블럼의 조언 "10피트, 20피트, 30피트 지점에 티 꽂고 거리감 습득"

티와 골프공, 추가 클럽만 있으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 사진=프레드릭 린드블럼 인스타그램

티와 골프공, 추가 클럽만 있으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 사진=프레드릭 린드블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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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마추어골퍼는 적어도 1시간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해야 한다.


환복과 식사를 한 뒤 워밍업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이상하게 라운드를 앞두고 꼬이는 일이 생기고, 보통은 티오프 시간에 임박해 도착하는 경우가 잦다. 밥은 커녕 연습 스윙도 제대로 못해보고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첫 홀부터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린 상태다. 10분만 투자하면 스코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로골퍼 프레드릭 린드블럼(미국)의 조언이다. 일명 '퍼팅을 위한 스피드 연습법'은 최소 시간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8홀 기준타수 72의 절반인 36타가 퍼팅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자. 약간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티 3개와 골프공 1개, 퍼터, 퍼팅컵, 추가 골프채다. 먼저 퍼팅컵 17인치(43.18cm) 뒤에 여분의 클럽을 놓는다. 수치는 정확할 필요 없다. 홀과 일정한 거리를 두라는 의미다.


다음은 티를 꽂는다. 퍼팅컵에서 10피트(3.048m), 20피트(6.096m), 30피트(9.144m) 지점에 1개씩이다. 더 멀리 티를 꽂고 훈련할 수도 있지만 린드블럼은 "10-20-30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10피트에서 퍼팅을 시작한다. 3번 시도한다. 홀인 여부는 상관없지만 17인치 뒤 클럽에는 닿지 않아야 한다. 퍼팅컵보다 짧게 하면 실패다. 조금 길게 퍼팅한다는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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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미션에 성공하면 20피트 거리에서 다시 스트로크를 한다. 역시 3차례 시도해 퍼팅감을 익힌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면 마지막 단계 30피트 거리로 넘어간다. 당연히 쉬운 과제는 아니다. 10분 안에 마무리가 불가능할 수 있다. 그래도 이 과정을 거치면 그린 스피드와 거리감, 스트로크에 대한 자신감 등이 생긴다. 실전에서 동반자들로부터 '퍼팅의 달인'이란 칭찬을 얻게 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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