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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베이징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보름 동안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제로'(0)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우쭌여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 전문가는 26일자 중국청년보 인터뷰에서 "7~10일 이후 베이징의 신규확진자가 0명이 될 수도 있다"며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은 이미 통제됐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통제되고 있다는 판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규 감염이 발생하지 않거나 신규 감염자 수가 며칠 전보다 대폭 감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베이징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된다고 해도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나올 수는 있다"며 "전염병 상황에서 이러한 일은 자주 발생한다.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되더라도 한동안 더 지켜봐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발생한 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시장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시장발 집단감염이라고 해서 식자재를 통한 감염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왕구이창 베이징대 제1 병원 감염병과 주임은 전날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현재 운영되는 시장의 해산물과 육류 등 식자재는 안전하다고 밝히며 "코로나19는 비말이나 밀접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이지 소화 기관을 통해 감염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음식물 섭취로 인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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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윈회(위건위)에 따르면 25일 하루동안 베이징에서는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3명의 의심환자, 1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11일 신파디시장에서 첫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베이징시에서 집계된 확진자는 모두 280명이다. 당국이 신규 확진자 범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22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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