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70주년 주요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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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ㆍ25전쟁 7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참전국을 잊지 맙시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서울 시내 주요 전광판 12곳에서 상영한다.


1분 분량의 영상에는 22개 참전국의 국기와 관련 사진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우리는 당신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담겨있다. 22개 참전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 전투지원국과 노르웨이, 스웨덴, 인도, 이탈리아, 덴마크, 독일 등 6개 의료지원국이다.

명동, 홍대, 양재, 잠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 12곳 대형 전광판에서 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가 기획ㆍ제작한 영상은 이달 말까지 모닝스타(대표 박주현)의 후원으로약 1만회 노출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6ㆍ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왔던 참전국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영상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그들에게 감사하는 영상을 따로 제작해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6ㆍ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국민 명예단장인 그는 올해 말까지 참전국 감사 홍보와 유해 발굴의 중요성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한다.


6ㆍ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도 2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유공자 위로연ㆍ음악회'를 개최한다.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와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위로연에서는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상이 상영된다. 정 총리는 사전 녹화된 영상에서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은 이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사업추진위 측은 전했다.


2010년부터 매년 해외 유엔 참전용사들이 위로연 등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초대하지 못했다.


위로연은 국민 의례, 기념공연, 훈장 및 감사 메달 수여, 기념사, 편지낭독 및 유엔참전국에서 보내온 유엔 참전용사들의 영상 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위로연 후에는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음악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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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은 6ㆍ25 전쟁 70주년과 봉오동ㆍ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7일까지 안장자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유품을 기증받는다. 기증 가능한 유품은 항일투쟁 및 6ㆍ25전쟁 관련 사진, 편지, 애장품 등이다. 기증을 원하는 유가족들은 안장자 유품의 사진과 함께 기증신청서를 서울현충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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