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는 배신하지 않는다"…변동장에도 '믿는' 종목
5월16일~6월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네이버 개인 순매수 종목 2·3위 차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00포인트 넘게 움직이는 변동장세 속에서도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3,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4.46% 거래량 997,805 전일가 21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는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만9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24만4000원에 비해 2.25% 상승한 모습이다. 카카오도 26만2000원에서 1.15% 오른 26만6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195.69에서 2148.85로 2.13%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하락장세에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제 개인들이 믿고 사는 종목이 됐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개인 순매수 종목 2위, 3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김영민(34)씨는 "변동장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사들이고 있다"며 "역시 카카오와 네이버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하락장에서 경험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금융, 쇼핑, 콘텐츠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구독형 유료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내놨다. 한 달에 4900원을 내면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5%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네이버웹툰 쿠키 20개,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이용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8일에는 1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적용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네이버통장'까지 출시했다. 조태나 흥극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이용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이커머스 1위 사업자로서 쇼핑을 중심으로 한 페이 및 금융의 본격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톡비즈의 성장이 빛나면서 올해 매출 1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1분기에 톡비즈 부문이 전년 대비 77.1%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카카오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 또한 적자 폭을 축소해가고 있다. 이번 1분기만 해도 카카오페이 거래액이 14조3000억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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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목은 앞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시간 두 기업 주가 상승의 기본 공식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었는데 여전히 그 공식이 유효하다"며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네이버 글레이스, 웍스모바일 등에, 카카오는 웹툰을 기반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카카오M, 종합 교육콘텐츠 플랫폼으로 커 나갈 카카오키즈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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