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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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화의 약속'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북한이 먼저 약속을 깼는데 집착하는 이유가 뭔가"라며 비판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이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나와 김 국무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군대까지 진출킨다는데 (문 대통령은) 김 국무위원장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한다"며 "약속만으로는 평화를 지킬 수 없다. (약속은) 북한이 먼저 깼다. 약속이 소용 없어진 마당에 약속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자유가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하고 국가에 기대를 걸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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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합당은 지난 15일 당 내 외교안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4선 박진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에는 국가안보실 1차장 출신의 조태용 의원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출신 신원식 의원, 탈북민 출신 태영호, 지성호 의원이 합류했다. 특위는 17일 1차 회의를 갖고 국제정세와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 밀도있는 분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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