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전략]한국조선해양, 40년 축적한 함정기술 세계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은 예기치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들과의 협업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우수한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상선뿐만 아니라 군함 분야에서도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대한민국의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이지스 구축함과 차세대 잠수함 등 최신예 함정의 자체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 참가해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함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함정분야의 최신기술과 한국 해군의 니즈를 반영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을 선보였으며 뉴질랜드,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외국 해군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군함을 파견했던 뉴질랜드에 앞선 기술력으로 함정을 수주하고,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발주된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해외 군함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이지스함인 KDDX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 2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선급과 함께 차세대 함정용 '전기추진 체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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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6월에는 포스코,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함정기술연구회와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그간의 함정 설계 경험과 국내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한국형 차기구축함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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