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 밀어붙이면 민주주의 파괴될 것"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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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무엇 때문에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꼭 장악해야 되느냐”며 “뭘 그리 잘못한 게 많아서 검찰과 법원을 장악하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문민정부 이후 지난 30년간 여야의 합의에 의해 상임위원장을 배분해왔고, 법사위는 야당 몫으로 정해지는 것이 하나의 관행처럼 돼 왔다"며 "거대 여당의 출현으로 그것을 파기하고 (상임위원장을) 독점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데 굉장히 염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대 여당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밀어붙이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파괴될 것"이라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본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 국회의장께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냉철한 생각을 갖고 합리적 결정을 해주시기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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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발언에 우려를 많이 한다”며 “정부는 보다 강력한 자세로 대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천명해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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