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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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 3선 의원들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강행할 경우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맞섰다.


통합당 의원들은 1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국회의장에 이어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겠다는 것은 일당독재를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1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자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32년간 일당독식으로 해오지 않은 것이 국회의 룰이자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단독개원으로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한데 이어, 오늘 또다시 법사위 예결위 기재위 등 3개 상임위원장직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태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강력 반대한다"며 "법사위원장은 177석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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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민주당이 통합당과 법사위원장 배분에 합의했다는 기사에 대해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오보이며, 합의한 바 없다"며 "법사위 내주지 않겠다는 민주당에 대해 '뭘 주려고 하느냐'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질문에 민주당이 그렇게 대답한 것이지 협상하거나 딜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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