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전단 엄정대응"

지난 2018년 10월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는 리선권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8년 10월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는 리선권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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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12일 담화를 통해 핵무력 증강과 북·미 싱가포르 선언 파기를 시사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평가를 자제하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리선권 외무상 담화의 의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연일 비난하고 있는 대북전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의 위험을 초래하고 남북 정상 간 합의를 위반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엄정대응하고 있다"고 조 부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북한은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북·미 싱가포르 선언'의 파기 가능성과 함께 핵을 통한 무력시위에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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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외무상은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는 다시는 아무러한 대가도 없이 미국 집권자에게 치적선전감이라는 보따리를 던져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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