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ELS 유튜브 광고는 업로드 약 1개월 만에 조회수 100만 넘겨

삼성증권의 ELS 유튜브 광고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삼성증권의 ELS 유튜브 광고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1일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23,200 전일대비 6,800 등락률 -5.23% 거래량 924,999 전일가 1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의 주가연계증권(ELS) 유튜브 광고 상편은 조회수 103만회를, 하편은 52만회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8일 영상을 올린 후 약 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광고 속 디테일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성들을 가난으로부터 지켜주던 '수익성(城)'이 흔들리는 걸 막기 위해 모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손이 닳도록 빌지만 갑자기 누군가 "이제 이런 건 소용없단 말이오"라는 대사를 외친다. 시중은행의 예ㆍ적금이 사실상 '제로금리'로 들어서면서 더 이상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으니 ELS에 투자하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담고 있다. ELS를 발음 그대로 '이애래수(利愛來水)'라는 사자성어로 만들어 그 뜻을 '이롭고 사랑스러운 수익이 물 흐르듯 다가오다'라고 전달하는 장면도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증권 ELS 유튜브 광고를 접한 업계 관계자는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수적이기만 했던 증권사 광고 내용도 점점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문화다방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 모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문화다방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 모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투자하는 문화'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마케팅도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문화다방'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요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마포 망원동과 연남동에서 유명한 '망원동내커피', '브레드랩'의 커피 및 빵을 맛볼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2,550 전일대비 2,450 등락률 -7.00% 거래량 1,051,237 전일가 3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사장이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기도 했다. 투자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은 물론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셈이다. 같은 건물에서 오는 8월9일까지 매주 3~4회 와인, 명상, 사진 등 문화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마케팅으로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처음에는 증권사가 왜 이런 걸 하는지 갸우뚱하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지만 문화다방을 경험한 뒤에는 고객과 투자자들이 '투자가 인생의 한 부분이었구나'라는 걸 느끼고 간다고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LS증권 LS증권 close 증권정보 078020 KOSDAQ 현재가 7,320 전일대비 80 등락률 -1.08% 거래량 464,457 전일가 7,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S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투자세미나 '대전편' 개최 LS증권, MTS 홈화면 개편…"ETF 전용 메뉴 신설" [클릭 e종목]"대우건설, 원전 수주·대미투자 호재" 은 해외선물 관련 방송을 하는 유튜버 '박호두'의 실시간 영상에 '국내 증권사 최초 해외선물팀 설립' 등의 문구를 넣은 비대면 계좌개설 광고창을 띄우고 있다. 박호두는 구독자 약 1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 끝에는 계좌개설하는 방법을 직접 알려주면서 구독자들을 계좌개설의 길로 이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호두를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계좌를 만들었다는 후기도 있다.

AD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채널 및 인지도 확대 차원에서 박호두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케팅 이후 해외선물 계좌가 증가했다"고말했다.


지난 9일 '박호두 해외선물'에 올라온 영상 속에 이베스트투자증권 광고창이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지난 9일 '박호두 해외선물'에 올라온 영상 속에 이베스트투자증권 광고창이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