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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리얼' 1인당 3병…풀무원의 바른 자신감 "착즙주스 시장 선도"

최종수정 2020.06.04 08:31 기사입력 2020.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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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리얼, 첨가물 없이 생과일 그대로…생착즙주스 새 지평 열어
시장점유율 70% 1위 브랜드 입지 구축…누적 판매량 1억6700만병
아임리얼, 아임프룻에 이어 야채주스 라인 아임그린까지…시장 선도

'아임리얼' 1인당 3병…풀무원의 바른 자신감 "착즙주스 시장 선도"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억6700만병'. 풀무원 의 착즙주스 '아임리얼'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팔린 판매량이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5147만명 기준으로 보면 국민 1인당 3병 마신 셈이다. 풀무원 이 기존의 과일주스에서 야채주스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국내 착즙주스 선도 기업으로 박차를 가한다.


◆착즙주스 새로운 지평…제2의 도약= 풀무원 은 올해 착즙주스 브랜드 '아임 시리즈'의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으로 잡고, 입지 강화 전략을 세웠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근 유사 콘셉트의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어 시장을 개척한 선도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과일부터 야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착즙주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순수착즙, 과일, 과채, 스무디, 블렌딩 주스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현재 16개까지 아임리얼 제품 라인은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액상과당, 설탕, 색소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냉장 과즙주스 '아임프룻'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야채주스인 '아임그린'을 선보이며 기존의 과일주스에서 야채주스까지 '아임 시리즈'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 은 2007년 물 한 방울 없이 생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생과일주스 아임리얼을 출시하면서 국내 착즙주스 시장을 개척했다. 아임리얼은 출시 12년 만인 2019년 5월 누적판매량 1억5000만병을 돌파했고 국내 착즙주스 시장 점유율 약 70%(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아임리얼' 1인당 3병…풀무원의 바른 자신감 "착즙주스 시장 선도"

아임리얼은 국내 생과일 주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무원 의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까다로운 검수를 통과한 과일을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가열 생착즙으로 가공됐다. 또한 아임리얼에는 물 한 방울, 착향료, 착색소, 설탕 등 과일 외에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아 건강한 생착즙 주스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됐다.

아임리얼 출시가 의미 있었던 이유는 기존 주스 브랜드들이 수입한 농축액이나 NFC(Not From Concentrate) 원료를 살균 가공해 주스를 생산하는 것과 달리 풀무원 은 생과일 원물을 그대로 갈아 만든 생착즙 주스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점에 있다. 기존 농축환원 100% 주스의 경우에는 과일즙을 끓여 농축한 후 물, 액상과당, 향료 등을 첨가해 만들지만 풀무원 의 순수착즙 100% 주스는 생과일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 착즙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신선한 과육이 살아 있다. 같은 100% 주스라도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풀무원 은 아임리얼 출시 당시 전용 신선 냉장고를 제작해 모든 판매 매장에 배치했다. 전용 냉장고는 생과일 주스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0~5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배송이나 보관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풀무원 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임리얼' 1인당 3병…풀무원의 바른 자신감 "착즙주스 시장 선도"


◆농가·환경 생각한 착한 '아임프룻'…건강 니즈 '아임그린'= 풀무원 이 지난해 선보인 아임 시리즈 중 하나는 아임프룻이다. 아임프룻은 액상과당, 설탕, 색소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냉장 과즙주스로 국내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을 착즙해 더 신선하고 건강하다. 아임프룻은 산지 농가와 직접 계약해 신선하지만 못생겼다고 버려지는 과일까지 사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농가와 환경까지 생각한 주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덕분에 농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임프룻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풀무원 의 설명이다.


풀무원 은 아임리얼과 아임프룻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야채주스인 아임그린을 출시했다. 기존 과일주스에서 야채주스로 사업영역을 넓혀 국내 착즙주스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풀무원 의 계획이 담겨 있다. 아임그린 제품 또한 원료 단계에서부터 위생상태를 측정해 엄격한 미생물 관리 기준을 통과한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다. 브로콜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보리새싹, 민트 등 녹색 채소를 주원료로 신선한 과일을 블렌딩해 평소 잘 먹지 않게 되는 야채를 주스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임그린은 열을 가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고압력을 가해 낮은 온도에서 착즙하는 공법인 '리얼 콜드프레스(Real Cold Press) 공법'을 적용해 과채의 영양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아임리얼·아임프룻·아임그린 등 아임 시리즈는 모두 까다로운 원료 검수에서부터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가공방식까지 풀무원 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풀무원 의 철학을 담아 아임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주스 제품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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