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 사천”… ‘2026 사천에어쇼’ 10월 개막
KF-21·블랙이글스 에어쇼부터 국제 방산 수출상담회까지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통합 개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사천에어쇼'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사천 비행장과 사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사천을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제공=사천시] 사천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이 푸른 하늘 위를 가르며 고난도 편대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항공기 뒤로 길게 이어지는 흰 연막이 역동적인 곡선을 그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에어쇼에서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 -21과 고등훈련기 T-50의 시범 비행 및 지상 전시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곡예비행과 해외 초청팀 비행도 펼쳐져 사천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항공우주 방위산업전'을 통합 개최해 산업 박람회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한국 항공우주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서울 ADEX의 BtoB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9개국 공군 참모총장과 글로벌 방산기업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총 6,050㎡ 규모 전시관 2개 동과 850㎡ 규모 수출상담장이 조성되며,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상담·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참가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또 세계 공군 지휘관 회의와 국제 항공우주 콘퍼런스, 국산 항공기 기술협력회의(K-TCG/SMG) 등 국제 행사도 함께 열려 글로벌 방산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관람객 중심의 체류형 축제로 변화도 시도된다. 야간 문화행사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GNU 로켓 피치 경진대회'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특강이 새롭게 마련되며, 24일에는 사천체육관에서 '제4회 사천 항공우주 교육 축전'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직행 노선을 운영하고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한다. 행사장 내 쉼터와 화장실,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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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영본부 관계자는 "2026 사천에어쇼는 단순한 항공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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