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지표 대폭 강화 … 기존 30개사에 올해 신규 5개사 추가 모집
4월23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경제 대책 회의 모습.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의자가 띄엄띄엄 놓여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개편된 고용친화기업 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업데이트해 온 대구시는 기존 재인증 기업 30개사에 더해 올해 신규 고용친화기업 5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대구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 현재까지 56개사(대졸신입 기준 평균 연봉 3475만원, 근로자 복지제도 평균 25종)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도개선 TF팀 운영을 통해 새로운 고용친화기업 제도를 마련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업체 수를 최대 100개사 이내로 하는 총량제 및 인증제 ▲고용친화경영지표 반영을 통한 신청조건 강화 ▲
운영 부실 기업에 대한 Sun-Set(일몰제) 도입 등이다. 참여기업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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