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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말다툼하다 홧김에 자택 마당에 불지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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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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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부 청주청원경찰서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불을 낸 혐의(일반물건 방화)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25일) 오후 8시42분께 청원구 우암동 소재의 자택 마당에서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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