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영화에코블루(주)(대표 추이안)는 지난 4일 손 세정제 600개 기탁에 이어 22일 보성군(군수 김철우)을 방문해 손 세정제 1천 개를(2천 2백만 원 상당) 추가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이안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버지가 계시는 고향 보성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세정제는 한쪽 팔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어 ‘아빠 손’이라는 이름을 붙인 친환경 제품인 만큼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방역이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을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보성군도 끝까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손 세정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hjkl910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