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의 바이올린…바흐·이자이 소나타 전곡 연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사진)이 오는 7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외젠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연주할 곡은 모두 12곡. 임지영은 7월 1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6곡씩 나눠 연주할 예정이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은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작품이다. 바흐 음악의 정수로 꼽히며 그만큼 연주가 까다롭다.
이자이는 벨기에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4개 부문의 경연을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한다.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분야가 임지영이 우승한 바이올린이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모태가 이자이를 추모하는 취지로 1937년 시작된 이자이 바이올린 콩쿠르이기 때문이다. 이자이는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겼다.
임지영은 14살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엘라 마틴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1717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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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7월 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7월 11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 좌석의 25~50%만 개방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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