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재개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수요 회복 불투명…해외 영업 재개도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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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CJ CGV CJ CGV close 증권정보 079160 KOSPI 현재가 4,900 전일대비 70 등락률 -1.41% 거래량 619,046 전일가 4,9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CJ, 올리브영 IPO 리스크 소멸 판단…목표가↑" "주주님들, 저희도 K뷰티 열풍에 올라탈게요"…극장도 섬유화학 회사도 '정관 변경'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차질 여파로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2분기에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현대차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서 '마켓퍼폼(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다. 전날 종가는 2만1750원이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2분기 실적도 불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1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 연결기준 매출 2433억원, 영업손실 7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6% 줄었고 적자전환한 것이다. 국내 -47.6%, 중국 -85.6%, 베트남 -33.7% 등 세계 전 부문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줄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상

영관이 영업중단(또는 축소)에 돌입했다"며 "일부 국가 중심으로 영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위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도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단행한 CGI 홀딩스 외부자금 유치(28.57%, 3,336억원)에 이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평가되지만 다만 코로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영관 시장 수요가 회복돼야 본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하다"며 "2021년 도래하는 터키 총수익스왑(TRS) 만기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며 주식수 희석에 따른 주주가치 하락 또한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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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역시 우울하다. 지난달 29일부터 휴점 지점의 영업을 재개했으나 최근 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영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이달 중 일부 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수요가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터키와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이후에나 영업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펀더멘털 지표들의 상승반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종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사의 본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시점 역시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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