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이용한 나들이 준비로 이커머스 붐빈다
온라인 자동차 페어…차량 용품 등 할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5월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량을 이용한 나들이를 준비하는 수요로 이커머스 사이트가 붐비고 있다. 각 이커머스 업체들이 할인 혜택을 앞세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오는 17일까지 자동차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자동차 페어'를 진행한다. 봄을 맞아 차량을 단장하고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다. 편리한 봄 나들이 운전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와 유아 카시트, 자동차 인테리어를 위한 핸들커버와 대시보드 커버, 봄맞이 차량관리를 위한 세차용품, 에어컨필터, 와이퍼·워셔액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상품을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소낙스, 신지모루, 더허브샵, 다이치 등 쿠팡이 선정한 26개 인기 자동차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마련됐다.
기간 한정 특별할인도 있다. 오는 10일까지 '시크 익스텐션 프로픽스 카시트', '신지모루 센서 고속 무선충전기' 등 차량 관리 필수품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일부터는 '카템 세차용품', '더 허브샵 송풍구형 디퓨저'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바구니 쿠폰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별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여성 운전자를 위한 '여심 저격! 차량용품관',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한 '시원한 내차! 여름나기관'을 꾸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카매트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카매트 즉시할인관'도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고, 겨우내 하지 못했던 차량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메프에선 지난달 '차박(車泊, 차에서 숙박)'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텐트를 치지 않고 차량 내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차박매트' 판매는 636%까지 늘었다. 차박 캠핑 시 차량 뒷 좌석을 접어 잠자는 공간을 만드는데, 이때 차박매트를 사용한다. 추가 장비 없이 매트 하나로 간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기 위해 차박 전용 텐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차박 텐트 매출은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도킹텐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차량 트렁크와 간단하게 연결하는 형태의 텐트다. 4월 한 달 간 도킹텐트 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608%까지 증가했다. 이 밖에도 차량 내에서 시가잭이나 USB 포트로 전기를 공급해 사용하는 차량용 냉장고는 90%, 차량에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테이블은 67%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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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관계자는 "점차 야외 활동을 재개하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이들과 접촉을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을 선호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용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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