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1309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기록…각각 전년 대비 22%, 67% 감소

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아쉽지만 '온라인' 방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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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16,100 전일대비 3,800 등락률 -3.17% 거래량 273,606 전일가 119,9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기업' 입성 한국콜마, 몸값도 고공행진…560일만에 코스맥스 제쳤다 아모레퍼시픽, 美 WWD 서밋서 K-뷰티 성장 전략 제시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은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온라인 방향성은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1309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2.1%, 67.4% 감소한 수치다.

성적표가 좋지 않은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이다. 국내 매출액은 19% 감소했는데 화장품과 면세점에서 각각 22%, 30% 줄어들었다. 해외 매출액도 28.3%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 -31%, 유럽 -7%를 기록했다.


반면 디지털은 80%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가시화한 셈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과 럭셔리 라인업에 주력한 가운데, 설화수는 3월 티몰 내수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한국 브랜드 1위를 시현했다"며 "이러한 흐름에 근거할 때 2분기 중국 내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될 전망으로, 6월 말 618징동데이 이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멘텀 회복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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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를 위한 점포 구조조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분을 온라인 채널이 빠르게 대체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높은 면세 의존도를 디지털 매출의 유의미한 비중 확대로 상쇄 중이며, 중국에서도 올해 1분기 온라인 채널 비중이 40%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연초 언급했던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국내 아리따움 직영점을 전년 대비 15개, 중국 이니스프리 점포는 90개 축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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