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동서발전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채권에 'AA' 등급 부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동서발전('AA·안정적·--')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장기 채권등급으로 'AA'를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


S&P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차환을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 쓸 계획이다.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P는 동서발전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발행자 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을 줬다. 후순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동서발전의 자체 무담보 차입금은 약 3조4000억원이다. 자회사들의 무담보 차입은 약 700억원이다.

S&P는 동서발전의 자본구조상 구조적 또는 계약적 후순위성 등 주요한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했다.


동서발전의 우선순위 채무 비중은 5% 미만이다. S&P의 채권 등급조정 기준점인 50% 보다 낮다.


S&P는 동서발전을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6,900 전일대비 2,250 등락률 -5.75% 거래량 3,188,977 전일가 39,15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AA·안정적·A-1+')의 핵심 자회사로 평가했다.


S&P는 한전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데, 한전이 한국 정부의 전력공급정책을 수행하는 특별한 공적 지위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동서발전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S&P는 한전이 안정적으로 전기공급을 하는데 있어 동서발전이 중추적(integral)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S&P에 따르면 동서발전을 비롯한 한전 산하 6개 발전자회사는 국내 발전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한전 발전량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S&P는 동서발전이 'bbb-'인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를 유지할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 저하와 자본지출 확대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AD

박다예·김민집 S&P 연구원은 "동서발전은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자체신용도 약화가 기관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