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교체 성공하면 사시 부활, 담뱃값 인하, 사형집행 추진"
"부산·경남, 대구·경북에 정치적 기반 생겨…대선 나가는 데 유리"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당시 후보가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16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선거캠프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022년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사법시험 부활, 담뱃값 인하, 사형 집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6일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된 유튜브 방송 '홍카콜라 라이브'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낼 경우 사시 부활, 담뱃값 인하, 사형 집행, 9월 학기제 시행, KBS 시청료 폐지 및 KBS2와 MBC의 민영화를 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4월28일 열린 대선 방송 연설 당시 사법시험 부할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는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폐지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적 통로를 없애고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빼앗아갔다. 계층 이동 사다리를 치워버린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청년과 서민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부산·경남, 대구·경북에 정치적 기반이 생겼다. 서울 강북에서도 선거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서울에는 이미 정치적 기반이 있다"며 "대선 나가는 데 상당히 유리해졌다"고 평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1970년대생, 경제를 확실히 꿰뚫고 있는 인물이 (대선에) 나서야 한다"며 이른바 '40대 기수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좋은 일이지만 대한민국을 이끌 만한 능력과 자질이 되는가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나라 30·40대가 나라를 맡을 만큼 정치적 역량이 있는 세대가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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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제든지 (통합당에) 복당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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