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자치분권 성과 및 발전 방향 모색 위한 '자치분권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자치분권 성과 및 발전 방향 모색 위한 '자치분권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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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남에 똬리를 튼 보수 일당 체제를 깨기 위해 다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온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렇지 않다고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아프다. 잘 싸웠다는 위로도 있지만 패배자에 대한 조롱과 모멸도 가차 없다"며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찾아뵈었다. 그냥 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1988년 재야 운동권의 정치세력화를 논하던 시절 변호사 노무현은 소탈하면서도 투지와 열정이 넘쳤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국 정치사에서 노 대통령 만큼 고생한 분이 없다. 그분 만큼 상처투성이도 없다. 그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당신처럼 버티고 또 버티겠다. 다시 이기고 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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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6대 총선부터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했지만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 출마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해 지역주의 완화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이번 총선에선 다시 낙마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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