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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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가 일부 보수지지자들이 제기한 '사전투표 음모론'에 동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에게 사전투표 의혹 제기를 촉구했다.


차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처음에는 안 믿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는 앞서 21대 총선 때 통합당 후보가 본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사전투표에서 역전당하자, 일부 보수지지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음모론'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어 "'사전선거 투표용지가 이상하다, 두부배달용 박스에 실려갔다...' 이런 얘기가 나올 때는 그냥 관리소홀 정도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후보는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야기를 들어 보니 최소 12곳의 사전선거 결과에서 A후보와 B후보의 관내득표, 관외득표 비율이 똑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같은 시험을 치른 두 학생의 답안지가 정답이나 오답이나 할 것 없이 숫자 하나 안다르게 똑같다면 이상한 것"이라며 "지금 그런 경우가 전국에서 12곳이나 발생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차 후보는 "최소 이곳들 만이라도 사전투표함 재검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지도부 뭐하십니까?"라며 당 지도부에게 사전선거 음모론 제기를 촉구했다.


앞서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바로 이런 점으로 인해 국민들이 등 돌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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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화이트칼라층은 출퇴근을 하니까 사전투표를 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해석하면 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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