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시내면세점 철수 결정…인천공항 면세점 매출도 급감한 상황

최악의 시기 보내는 하나투어…"회복에 다소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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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37,30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3.24% 거래량 59,967 전일가 38,55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901억원, 영업손실 207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6% 감소하는 수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일본노선이 부진한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노선 중단이 발생하자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모두 큰 타격을 받았다.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비즈니스호텔도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인사동 시내면세점은 철수를 결정했다. 올해 2~3분기 안에 시내면세점 철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입국장면세점만 운영할 계획이지만 인천공항점의 매출도 급감한 상황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 재팬(Japan)을 비롯한 사후면세점, 버스, 호텔 등 일본 내 모든 자회사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국면이라 회복이 늦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을 지속될 것이며, 코로나19가 안정되더라도 해외여행 수요 및 인바운드가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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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주가는 1년 새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4월18일 6만81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7일 4만800원으로 40%나 떨어졌다. 현대차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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