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는 집권여당 오만하게 만들어”
“정치개혁의 원칙 지킨 민생당에 표달라”
“제3당이 있어야 국정 제대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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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4일 호남 유권자들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싹쓸이만큼은 안 된다. 몰빵은 자살행위다. 잡은 물고기에게는 밥을 주지 않는 것이 기득권 정치의 생리”라며 “압도적 지지는 오히려 집권 여당을 오만하게 만들고 이들이 호남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만한 친문 정부와 집권여당이 정신을 차리라는 뜻으로 민생당에게 한 표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관련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누더기가 되고 급기야 위헌적 위성정당들이 창당됐다”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모두 내며 정치개혁의 원칙을 지킨 유일한 중도 실용정당, 기호 3번 민생당에 표를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후보만 내는 정당은 선거에 나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원내교섭단체 정족수인 20인 이상의 지역구 후보를 내는 정당만이 비례후보를 낼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당 간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비례투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매일 아침이면 새로운 막말이 쏟아져 나온다.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과반의석 아니 180석을 확보한들 어떻게 국민을 통합시키고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겠느냐. 집권여당의 낙승도, 제1야당의 신승도 이제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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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원장은 “지금의 혼란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거대 양당은 아직도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한편으로 견제하며 다른 한편으로 협조할 수 있는, 힘 있는 제3당이 있어야 국정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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