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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국 기업인 106명 예외 입국 허용…재외국민 225명도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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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25개 기업 관계자, 11일 쿠웨이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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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쿠웨이트 정부가 한국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허가해 현대건설을 포함한 25개 기업 관계자 106명이 현지로 떠난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쿠웨이트 재외국민 225명이 쿠웨이트항공 특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이 항공기로 현대건설을 포함해 25개 한국 기업 관계자 106명이 쿠웨이트로 출발한다.

쿠웨이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항공편 운항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이번 항공편은 기업과 재외국민이 각각 부담한다.


쿠웨이트로 떠나는 한국 기업인은 출국 직전와 현지 도착 이후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이 나와야 출입국이 가능하다. 도착 이후에는 현지 자체 시설에 14일 동안 격리된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달 쿠웨이트에 입국 지원을 요청했다. 강경화 장관이 쿠웨이트에 서한을 보낸 데 이어 국회의장과 국토교통부장관도 서한을 보내 기업인 입국을 요청했다. 입국이 허용된 이후에는 국무총리 명의의 감사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웨이트가 전면 입국금지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외를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국자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40만회분은 이번에 운항하는 항공기로 운송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다른 항공편으로 순차 운송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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