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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18개 재외공관서 공관개표…제도 도입 이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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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팝페라 가수 임형주, 배우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1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팝페라 가수 임형주, 배우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1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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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앙선관위는 10일 주피지대사관 등 18개 재외공관에 대한 공관개표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국가에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 재외투표를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어서다. 공관개표는 2012년 재외선거제도가 도입·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 또는 감축됨에 따라 외교부, 재외공관, 운송업체 등과 재외투표의 안전한 회송을 긴밀하게 협의했으나 18개 재외공관에서는 공관개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공관개표 지침과 매뉴얼을 마련해 재외공관에 전달했다.


또 공관개표 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체제의 재외선거상황실을 공관개표 종료 시까지 공관개표상황실로 변경 운영한다. 공관개표상황실은 4개반, 23명으로 편성해 개표를 진행하는 재외공관을 적극 지원한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5개국, 9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 중지 결정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서 재외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일부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가 제한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불가항력적 상황서도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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