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4399만 4247명의 유권자 중 111만 110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31%를 기록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로 1.91%다.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이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 안에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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