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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3주간 선거운동으로 명예회복" 장경태 지지선언…동대문을 양자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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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민병두 무소속 후보(동대문구 을)가 사퇴하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민 후보의 사퇴로 동대문 을 선거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민 후보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초에 주민추천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것 같으면 민주당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한바 있다"면서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합니다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수는 없다"면서 "저는 3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저의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주민추천후보로 나선 지난 3주간은 너무 행복했다"면서 "'민병대'를 조직해서 자원봉사해주신 수 천명의 지지자들을 생각하면 살면서 이토록 사랑을 받아본 적이 있나 할 정도로 감동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보이지 않는 현실도 무시할수 없었다"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범여권 후보가 부딪히는 벽도 높아가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간 정치 일선에서 뛰면서 을을 위한 정당이라는 민주당 정체성을 부여했고 을을 위한 수많은 입법을 통과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혁신 디자이너로서의 제 삶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과거 '미투' 논란으로 정밀심사 대상에 오른 3선 중진 민 후보를 공천 배제하고, 동대문을 지역구를 청년우선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민 후보는 지난달 19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선거운동을 해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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